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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4
꼬물꼬물, 꼼질꼼질! 곤충에 관한 책
[1]
꼬물꼬물, 꼼질꼼질! 곤충에 관한 책따사로운 봄빛이 이곳저곳의 생명을 깨우는 오늘 같은 날. 주위를 둘러보면 작고 빛나는 존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줄지어 먹이를 찾아 나서는 개미, 꽃송이 위에 앉아 날개를 까딱이는 나비, 와삭와삭 이파리를 먹어 치우느라 바쁜 애벌레 등, 세상을 이루는 자그마한 이들과 더욱 사이좋은 친구가 될 수 있도록, 곤충에 관한 어린이책을 모아 소개해 드려요. 부디 다정한 시선으로 재미나게 읽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어린이> 그림책『난 곤충이 좋아』소피아 스펜서, 마거릿 맥나마라 지음, 케라스코에트 그림, 전수경 옮김, 정부희 감수, 미디어창비공주는 잊어라, 난 과학자가 될 거야! 전 세계를 움직인 해시태그 #BugsR4girls 운동의 주인공이자 곤충학자를 꿈꾸는 소녀의 특별한 실화를 담은 그림책이다. 곤충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는 소피아 곁에 선 훌륭하고 선한 어른의 도움과, 따뜻한 연대로 문제를 해결하는 줄거리가 큰 감동을 준다. 과학과 자연을 좋아하는 소녀를 향한 응원은 물론이고 다양한 곤충에 대한 관심과 애정도 담뿍 담겨 있다. 또 어린이가 남의 시선과 상관없이 당당하게 나다움을 뽐낼 수 있게 하고, 타인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성인지 감수성을 배울 수 있게 한다. 무엇보다 좋아하는 것과 꿈을 스스로 찾아가는 것의 즐거움을 알려 주는 책이다. 어린이> 1~2학년『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김원아 글, 이주희 그림, 창비 당차고 사랑스러운 애벌레, 작지만 용감한 주인공 3학년 2반 관찰 상자에 일곱 번째 애벌레가 태어난다. ‘7번 애벌레’라는 이름을 갖게 된 이 애벌레는 인간을 경계하고 나비가 되는 것에만 온 힘을 집중하는 형님 애벌레들과 달리, 인간과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 자신을 관찰하러 온 교실 아이들을 거꾸로 자신이 관찰하기도 하고, 살기 위해 배춧잎을 먹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배춧잎으로 신기한 무늬를 만드는 재주를 선보여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배추흰나비의 한살이라는 친근한 소재를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주인공 ‘무늬 애벌레’를 통해 새롭게 그려 냈다. ★ 제20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저학년 부문 대상 어린이> 3~4학년『사소한 거미책』김은정 지음, 한권의책 그림책처럼 아름답고 동화책처럼 재미있는 과학 논픽션! 거미는 곤충이 아니지만, 거미와 곤충은 지구 육지에 처음 올라온 동물이고 아주 오랫동안 같이 붙어 다녔기 때문에 모양이나 생태적 특성이 비슷한 게 많아서 종종 함께 다루어지곤 한다. 이 책은 거미와 곤충이 어떻게 다른지를 포함하여, 거미의 생태를 사소한 것까지 하나하나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과학적 원리를 찾아 세밀한 그림으로 풀어낸 책이다. 김은정 작가가 『사소한 구별법』과 『사소한 질문들』에 이어 세 번째로 펴낸 과학 논픽션 책으로,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내용들을 사실적이고 멋진 그림으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 2021년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어린이> 5~6학년『세계 장수풍뎅이 사전』황슬마로 지음, 비글스쿨 장수풍뎅이 세계로 초대합니다! 다양하게 뻗은 크고 작은 뿔에서부터 가시 같은 발톱까지, 장수풍뎅이 구석구석을 또렷하고 큼직하게 보여 주기에 전 세계 각양각색 장수풍뎅이 생김새를 마음껏 살필 수 있다. 그리고 종마다 이름 유래, 형태와 생태 특징 등을 똑똑히 풀이해 주기에 장수풍뎅이 지식을 깊고 폭넓게 얻을 수 있다. 책 앞쪽에서는 장수풍뎅이는 물론 곤충, 나아가 생물을 이해하는 데에 꼭 필요한 분류학 개념을 차근차근 설명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세상 모든 장수풍뎅이를 생생히 담은 풍성한 도감이자 다양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친절하고 꼼꼼하게 해설한 사전이라 할 만하다. 어린이> 그림책『1001마리 개미』요안나 제자크 지음, 이충호 옮김, 보림 개미 행렬을 따라 숲속으로 산책을 뚝 자른 케이크 단면처럼 개미집 단면을 보여주는 것을 시작으로, 개미가 어떻게 사는지 속속들이 보여주는 책이다. 식량을 구하러 나서는 개미들을 따라가다 보면 숲속의 온갖 것들에 대해 신기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흔히 보는 것인데도 간결한 정보가 아기자기하게 어우러지니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럽다. 폴란드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작가 요안나 제자크는 숲속의 작은 것들을 사랑스럽고 간결하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한다. 장면마다 등장하는 빨간 장화 신은 개미는 각 장면의 주제를 코믹하게 돋보이게 하고, 생태적 특징을 반영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의인화된 표정은 작은 것들 하나하나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다. 어린이> 1~2학년『알아맞혀 봐! 곤충 가면 놀이』안은영 지음, 천개의바람 곤충 가면을 쓰고, 곤충이 되어 보세요. 세상에 가득하지만, 한 번도 자세히 들여다본 적 없는 곤충의 얼굴. 바로 그 곤충 얼굴로 만든 ‘곤충 가면’. 사람이 모두 다르게 생긴 것처럼, 곤충의 얼굴 역시 제각각 개성이 넘친다. 곤충 얼굴의 입과 눈과 더듬이를 자세히 관찰하면, 곤충의 생태도 알 수 있다. 독자는 책을 읽으며, 책 속 아이들과 퀴즈 놀이를 즐긴다. 퀴즈 문제에는 곤충에 대한 생태 정보가 담겨 있다. 정답은 바로 다음 장면에 제시되어 있다. 문제를 잘 듣고 어떤 곤충인지 대답하며 책을 읽어 보자. 어느새 책 읽기가 책 속 아이들과 벌이는 두근두근 퀴즈 대결이 된다. ☆ 2019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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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2
어른이 되기 전에 만나서 다행이다! 믿고 읽는 청소년문학
어른이 되기 전에 만나서 다행이다! 믿고 읽는 청소년문학10대 청소년의 세계를 다룬 본격적인 문학작품이 아직은 드물었던 2000년대, 청소년을 당당한 이야기의 주체이자 독자로 호명하는 청소년소설들이 하나둘 출간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여기’의 청소년과 공감대를 넓힐 수 있는 새로운 감수성과 문제의식을 충실하게 담아내며, 즐겁고도 의미 있는 책 읽기가 되도록 힘써 온 청소년소설들은 수많은 청소년을 웃고 울게 하며 성장의 순간을 함께했습니다. 우리 청소년문학의 뜻깊은 성취를 보여 주는, 믿고 읽는 청소년소설들을 소개합니다. 청소년>청소년문학>청소년소설 『두 번째 엔딩』김려령 등 8인 지음, 창비우리를 웃고 울게 했던 작품, 모두가 기다려 온 그 뒷이야기!빛나는 성장의 순간에 언제나 함께한 이름,창비청소년문학 100권 기념 소설집『우아한 거짓말』부터 『아몬드』 『페인트』 『유원』까지,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작품들의 뒷이야기를 엮은 소설집 『두 번째 엔딩』이 창비청소년문학 100권으로 출간되었다. 시리즈 100권을 맞이해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풍성한 기획이다. 창비청소년문학상 1회 수상자인 김려령 작가부터, 배미주 이현 김중미 손원평 구병모 이희영 백온유 등 시리즈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완성도 높은 단편이 실렸다. 이번 소설집은 전작에서 주인공이 아니었던 인물들의 속내까지 따스하게 보듬으며 모든 삶이 조명받아 마땅한 가치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동생을 잃은 언니의 아픈 마음을 담은 「언니의 무게」(김려령), 처음 직업의 세계에 발을 들이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SF 「초보 조사관 분투기」(배미주), 탈북을 결심한 가족 때문에 자신의 꿈을 포기해야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 「보통의 꿈」(이현), 농촌에서 젊은 농부로서의 삶을 그려 나가는 「나는 농부 김광수다」(김중미), 끔찍한 사고를 목격한 남자의 세상을 다룬 「상자 속의 남자」(손원평), 아픈 상처를 지닌 두 사람이 새로운 공동체를 꾸려 가는 이야기 「초원조의 아이에게」(구병모), 사회의 차별적 시선을 견디며 자신만의 삶을 개척하는 인물을 바라보는 「모니터」(이희영), 축구 선수를 그만둔 뒤 ‘낙오자’라는 세상의 시선을 담담히 마주하는 「서브」(백온유)까지. 소설을 이미 읽은 이들에겐 반가운 인물들을 다시 만나는 기쁨을, 처음 읽는 이들에게는 풍성한 이야기를 선사하는 선물 같은 책이다.청소년>청소년문학>청소년소설 『델 문도』최상희 지음, 사계절★★제12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작★★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 추천도서 ★★세종도서 문학나눔 꿈꾸듯 여행하듯 당신이 그려 본 세상 어딘가,‘델 문도’를 찾아서스페인어로 ‘세상 어딘가’를 의미하는 델 문도(Del Mundo). 제목 뜻처럼, 『델 문도』의 아홉 개 단편은 다채롭고 새로운 세계를 펼쳐 보인다. 최상희 작가는 청소년소설에 등장하는 반복적인 일상을 뛰어넘어, 그 어떤 작품에서도 만나지 못했던 삶의 풍경을 담아낸다. 한국, 이탈리아, 프랑스, 인도, 영국, 호주 등 각각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청소년의 일상은 서로 다른 듯 보이지만 ‘인생’이라는 하나의 구심점에 이른다.『델 문도』는 지구 반대편, 세상 어딘가를 떠도는 누군가의 이야기지만 어쩌면 이것은 나와 너,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한 편 한 편 읽는 동안 우리는 여행하듯 꿈꾸듯 묘한 기분에 젖어 들고, 잊고 있던 기억과 마주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세상을 향한 작가의 깊이 있는 통찰은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문장 속에서 진한 울림을 전한다. 아홉 개의 세계에 하나하나 가 닿으며 우리는 비로소 세상 어딘가, 낯설고도 따뜻한 ‘델 문도’를 가까이 마주하게 된다. 청소년>청소년문학>청소년소설 『유원』 백온유 지음, 창비★★제13회 창비청소년문학상★★제44회 오늘의 작가상 ★★2020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2020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2021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2021 아침독서 추천도서 “높은 곳에 서려면 용기가 필요했다.”모순투성이 마음을 딛고 날아오르는모든 이를 위한 성장소설진심을 눌러 담은 목소리로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을 건네는 백온유 장편소설 『유원』은 십여 년 전 비극적인 화재 사건에서 살아남은 열여덟 살 주인공 ‘유원’의 이야기를 그렸다. 그날 화재 사건에서 자신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언니, 11층 아파트에서 떨어지는 자신을 받아 내면서 몸도 삶도 망가져 버린 아저씨, 외로운 나날 가운데에서 훌쩍 다가온 친구 수현 등 관계 속에서 겪는 내밀한 상처와 윤리적 딜레마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살아남았다는 죄책감, 가족을 향한 부채감, 자기혐오, 증오와 연민 등 복잡한 감정선이 시종 아슬아슬하게 흐르며 긴장을 자아낸다. 창비청소년문학상 심사위원과 청소년심사단 146인에게서 “편견을 깨부수는 힘 있는 이야기” “마음을 사로잡는 강렬한 글”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2020년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다. 말로 꺼내 놓기 어려운 모순투성이의 마음을 펼쳐 보이는 ‘유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자. 각자의 자리에서 아픔을 딛고 성장해 나가는 십 대, 그 시기를 지나온 사람이라면 누구든 치유의 순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무거웠던 마음에서 벗어나 날아오르는 모든 이를 위한 성장소설이다.청소년>청소년문학>청소년소설『시간을 파는 상점』 김선영 지음, 자음과모음★★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시간의 양면성을 재미있게 엮어낸 소설, 그 마법 같은 비밀은…이 작품은 흐르는 시간이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다. 다분히 철학적이고 관념적일 수 있는 이야기를 놀랍도록 편안하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작가의 능력이 대단하다. 추리소설 기법을 살짝 빌려다가 끊임없이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게 하는데, 그 흐름이 참으로 자연스럽다. 이야기를 풀어가는 힘은 물론이거니와 펼쳐지는 문장과 어휘의 선택은 청소년 독자에 대한 배려, 글쓰기에 대한 작가의 깊이 있는 사유와 책임감이 느껴진다.『시간을 파는 상점』은 뻔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큰 의미가 있어 눈에 띄는 작품이다. 남들이 하지 않는 것, 하지 못하는 것, 그런 이야기들을 자신만의 이야기로 되새김질한 다음 자기만의 색깔을 입힌 훌륭함에 심사위원들은 우리 청소년문학을 한 단계 끌어올릴 디딤돌이라고 평했다.청소년>청소년문학>청소년소설『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황영미 지음, 문학동네★★제9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내가 나 자신으로 있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관계의 피로함에 지친 모두를 위한 이야기관계의 굴레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까지 다현이의 여정이 담겼다. 교실에서 펼쳐지는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의 풍경, 그러한 관계를 겪어 내는 중2 화자의 목소리가 너무도 생생하여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한 작품이다.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나는 지금 어떻게 보일까,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고 또 흔들리다가 진짜 ‘나'를 감추고 만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특히 학교라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어떻게든 원만하게 친구 관계를 유지해야 하고 어떻게든 ‘따’가 되지 않아야만 하는 청소년들에게, 진짜 나 자신을 내세우는 일은 익숙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세계에 속하기 위해 ‘나’를 감추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건네는 공감의 말이자 든든한 응원의 외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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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2
눈이 놓친 것들을 일깨워 주는 그림책
눈이 놓친 것들을 일깨워 주는 그림책글: 신수진집 밖에 나가지 못하는 나날이 하염없이 길어질 때 그림책을 통해 지금 닿을 수 없는 곳의 풍경을 보며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눈이 많이 내린 겨울을 두고두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해 줄 그림책, 동물의 눈으로 세상을 보도록 해 주는 그림책, 낯선 존재와의 만남이 가져오는 변화를 그린 그림책 등 지난 계절에 만난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신수진 편집자의 추천평 전문은 『창비어린이』 2021년 봄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엄청난 눈』유아>4~7세박현민 지음, 달그림 2020 눈이 가득한 아름다운 공간을 효과적으로 표현한 그림책 작가가 눈이 오지 않던 겨울에 눈을 기다리면서 만들었다는 이 그림책은 두 사람의 등장인물, 눈싸움과 눈사람 만들기라는 두 가지 사건을 다룹니다. 얼핏 단출해 보이는 그림책인데도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 순간 엄청난 공간 속으로 빨려 들어가 끝없는 모험을 하게 되지요. 이 책의 여백은 작가의 연출 덕분에 흰 눈으로 가득 채워진 공간이 됩니다. 텅 빈 공간이 꽉 찬 공간이 되는 역설이 재미있습니다. 눈이 떨어지는 듯한 제목 서체, 눈처럼 부드럽고 폭신한 질감의 코팅, 집 부분만 칼 선으로 따내 주위가 온통 눈에 파묻힌 느낌을 낸 것 등 책의 분위기와 맞춤한 표지 디자인도 인상적입니다. 여름에 이 책을 꺼내 본다면 주변 온도가 몇 도쯤은 낮아질 것만 같아요. 『그들은 결국 브레멘에 가지 못했다』유아>4~7세루리 지음, 비룡소 2020 버려진 존재들의 따뜻한 연대 인간에게 버려진 동물들이 은유하는 존재는 늙고 가난하고 장애를 가진 사회적 약자들입니다. 원래 이야기에서 동물들에게 골탕을 먹는 ‘도둑들’조차 『그들은 결국 브레멘에 가지 못했다』에서는 쓸모없는 몸으로 낙인 찍혀 먹고살 길이 막막합니다. 서로의 처지에 자연스럽게 공감한 이들은 각자 가진 것을 전부 털어 돌멩이 수프 같이 따뜻하고 푸짐한 김치찌개를 만들어 먹습니다. 결국 ‘브레멘’이란 버려진 존재들이 음악대로 일할 수 있는 곳, 자신의 쓸모를 찾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소외되지 않고 존중받으면서 소박하게 먹고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낼 수만 있다면 진짜 브레멘이 어디든 상관없지 않을까요. 『일하는 개들』초등>1~2학년안승하 지음, 책읽는곰 2020일하는 개들의 보람과 기쁨 심리 치료견, 안내견, 독서견, 우미견, 검역 탐지견, 경찰견, 구조견 등 사회의 일원으로서 한몫을 하고 있는 개들에 관한 정보 그림책입니다. 펠트로 한 올 한 올 구현한 개들의 모습이 생생하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개들의 직업 세계를 고양이 기자가 취재하는 형식으로 구성한 것도 재미있지요. 고양이 입장에서 바라본 개들은 지나치게 유쾌하거나 부지런하거나 시끄러웠지만, 그런 특성 때문에 누구보다 다른 생명을 사랑하고 함께 살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존재라고 이야기하는 대목이 실감나게 와닿습니다. 인간의 입장에서 썼다면 ‘인간을 위해’ 희생하는 개들의 노고를 찬양하는 데 그쳤겠지만 개와 ‘대등한’ 관계에서 그들의 보람과 기쁨을 관찰하려고 애쓴 서술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동굴 안에 뭐야?』유아>4~7세김상근 지음, 한림출판사 2020두려움보다 호기심이 앞서는 올챙이들의 첫 모험 이야기 성장이란 익숙한 세계를 벗어나는 일에서 시작되는 것이기도 하지요. 모험을 통해 만나는 새로운 세상과 관계에 관한 이야기는 성장을 다루는 그림책의 영원한 테마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동굴 안에 뭐야?』는 작가가 2015년 출간한 『가방 안에 든 게 뭐야?』(한림출판사)의 후속편으로, 엄마 개구리가 힘들게 지켜 낸 알에서 태어난 올챙이들의 첫 모험 이야기입니다. 호기심 많은 열 마리의 올챙이는 빛나는 미지의 존재에 이끌려 앞으로 나아가고, 그 과정에서 어둠 속에 잠들어 있던 동굴 속 존재들도 새로운 방문자와 맞닥뜨립니다. 올챙이들은 너무너무 궁금했던 반짝이들과 마침내 인사를 나누고 돌아옵니다. 어른들이 쿨쿨 잠을 자는 사이 아이들의 세계에서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카피바라가 왔어요』초등>1~2학년알프레도 소데르키트 지음, 미디어창비 2021아기 동물들의 우정으로 시작된 편견의 벽 허물기 어느 날 불쑥 낯선 존재를 만난다면? 카피바라와 닭들의 만남은 새로운 발견에 그치지 않고 살아가는 기반 자체를 뒤흔들기에 이릅니다. 인간이 닭장 안에 들어설 때 생기는 “이상한 일”을 처음으로 자각한 병아리 한 마리와 가장 먼저 닭장 너머로 들어가 병아리와 친구가 된 어린 카피바라는 ‘공존’이 무엇인지를 어른들에게 일깨워 줍니다. 먹을 것을 나누고 공간을 나누면서 더욱 안전하고 평화로워진 카피바라와 닭들은 마침내 더 멀리까지 나아갑니다. 무리에서 가장 작고 어린 동물들이 변화의 중심에 설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를 곰곰이 생각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내가 여기에 있어』유아>4~7세아드리앵 파를랑주 지음, 웅진주니어 2020낯선 존재에 대한 멈추지 않는 호기심 주인공의 세계에서 어디든 존재하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커다란 뱀은 우리 곁의 비가시화되어 있는 존재들을 연상시킵니다. 그들을 지워 버리고 아무 일 없는 듯 살 수도 있지만, 어린이들은 이런 존재들을 볼 줄 알고 못 본 척 외면하지 못합니다. 반짝이는 빛을 따라가지 않을 수 없었던 올챙이들처럼, 조금 찢어진 철망을 뚫고 기어이 새로운 친구를 만나러 갔던 카피바라처럼. 다시 만나면 비밀스럽게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 “내가 여기에 있어”라고 알려 주겠다는 용감한 연대는 작고 약한 것들을 외면하지 못하는 어린이들로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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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2
인공 지능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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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지능은 누구인가?글: 이지유2016년 3월, 구글이 개발한 인공 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가 프로 기사 이세돌 9단과의 대결에서 4대 1로 이겼습니다. 지구인들은 패닉에 빠졌죠. 이제 곧 인공 지능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고 세상을 지배할 것이라며 호들갑이었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위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인공 지능의 역사부터 미래 전망까지 한눈에 파악하게 해 주는 재미난 과학 교양서들을 살펴봅시다. *이지유 작가의 추천평 전문은 『창비어린이』 2021년 봄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미래가 온다, 인공 지능』어린이>초등 3~4학년김성화·권수진 글, 이철민 그림, 와이즈만북스 2019초등학생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인공 지능의 역사와 미래 전망인공 지능의 가능성을 사회적 측면으로 확장하면 사회 구성원의 가치와 철학에 따라 인공 지능을 공포의 대상이 아닌, 인간 삶에 도움을 주는 존재로 삼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의 다음 대목은 이를 잘 설명해 주지요. “지루하고 고된 일은 컴퓨터와 기계에게 시켜. 노래를 부르고, 집을 아름답게 꾸미고, 글을 쓰고, 춤을 추고, 창조적인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다면! 인공 지능 과학자들은 그런 세상을 꿈꿔.” (110면)물론 그런 세상이 되려면 로봇으로 대체될 일자리 대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고, 일자리를 잃은 사람을 보호할 사회 제도와 안전장치도 마련해야 합니다. 인공 지능 기술을 과학 기술의 관점에서만 논의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이대열 선생님이 들려주는 뇌과학과 인공지능』어린이>초등 5~6학년이대열 글, 전진경 그림, 우리학교 2018‘인간의 뇌’와 지능에 대해 배움으로써 인공 지능의 가능성과 한계를 숙고하다인공 지능이 흉내 내려 애쓰는 ‘인간의 지능’에 대해 알려 주며 우리의 뇌를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책입니다. 인공 지능에 대해 공부하기에 앞서 이 모든 것의 시작인 인간의 뇌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본떠 만든 인공 지능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 숙고해 보는 것이지요. 원점으로 돌아간 느낌이지만, 저 멀리까지 갔다가 다시 원점에 온 것과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같은 자리에 머무는 것은 다릅니다. 이 또한 중요한 학습이니까요.『인공지능 쫌 아는 10대: 인공지능, 네 정체를 밝혀라!』청소년>중·고등학생오승현 글, 방상호 그림, 풀빛 2019빅 데이터, 에너지, 일자리, 기본소득 등 광범위한 분야의 지식을 통해 배우는 인공 지능 이야기이 책은 인공 지능이 ‘사회’와 만났을 때 어떤 문제들이 생겨날 수 있는지를 잘 보여 줍니다. 부의 양극화, 차별로 인한 인권 후퇴, 사생활 침해, 대중의 허락을 구하지 않은 권력의 감시 등 기술이 사회에 적용되기 전에 반드시 논의되어야 하는 문제들을 조목조목 언급해 주지요. 미리 논의하고 대비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문제들은 민주주의에 큰 위협이 될 것입니다. 『인공지능 시대, 십 대를 위한 미디어 수업』청소년>중·고등학생정재민 지음, 사계절 2020인공 지능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분석하다! 인공 지능 기술의 현주소를 파악하도록 돕는 책인문학적 관점이 돋보이는 이 책은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는 십 대 독자들을 위해 유튜브, 넷플릭스 등의 ‘추천 영상’을 예로 들어 인공 지능 알고리즘에 대해 알려 줍니다.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의 알고리즘 역시 설계 주체의 성향, 경험, 지식 그리고 의도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지요. 미디어상의 인공 지능 역시 그것을 만든 사람의 ‘거울’인 것입니다. 미디어의 소비자일 뿐 아니라 생산 주체이기도 한 오늘날 청소년이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에서 생산과 소비의 주체가 되려면 인공 지능 기술의 빛과 그림자를 잘 이해해야 합니다. 『수상한 인공지능: 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꿀까』청소년>중·고등학생스테퍼니 맥퍼슨 지음, 이가영 옮김, 다른 2018인공 지능에 대한 과학 지식과 사회학적 논쟁까지 두루 다룬 책계산기와 컴퓨터에서 시작해 인공 지능이 오늘날 ‘딥 러닝’(deep learning), 인공 신경망 같은 알고리즘으로 발전하기까지의 역사를 간결하게 설명하며 인공 지능을 둘러싼 다양한 지식을 알려 줍니다. 인공 지능에 관한 과학 지식은 물론 사회학적 논쟁과 관점까지 두루 아우르고 있어 인공 지능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 보기에 좋지요. 방대한 내용을 청소년이 읽기 좋게 잘 정리한 책입니다.『좀 이상하지만 재미있는 녀석들: 인공지능에 대한 아주 쉽고 친절한 안내서』청소년>중·고등학생저넬 셰인 지음, 이지연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2020인공 지능도 실수를 할까?인공 지능을 ‘가르친’ 과학자가 들려주는 기발한 이야기컴퓨터에게 무언가를 가르쳐 인공 지능이 ‘스스로 생각하는 것처럼 만드는 일’은 얼마나 지난한 작업일까요. 이 책의 저자는 인공 지능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겪은 수많은 시행착오와 기발한 성공담을 하나하나 자세히 들려줍니다. 언뜻 놀랍기까지 한 인공 지능의 우스꽝스러운 ‘실수’들을 따라가다 보면 과연 어느 세월에 인공 지능이 인간을 지배할까 싶기까지 하지요. 결국 인공 지능에게 무엇을 시킬지, 또 어떤 방식으로 가르칠지를 결정하는 것은 인간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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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2
‘필수 노동’의 의미를 숙고하게 하는 그림책·아동문학
필수 노동자의 힘 : ‘필수 노동’의 의미를 숙고하게 하는 그림책·아동문학글: 우지현최근 필수 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습니다. 사람들의 일상을 지키는 영웅이라는 맥락에서이지요. 필수 노동자는 팬데믹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 안전과 사회 기능 유지를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자로 환경미화원, 보건·의료·돌봄 및 배달·통신·운송업 등의 종사자를 일컫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는 중에도 많은 사람의 일상이 유지되고 있는 것은 위험을 무릅쓰고 일하는 필수 노동자들 덕분일 테지요. 그러나 노동자를 비추는 잠깐의 찬사와 조명은 노동 뒤에 드리운 그늘을 보지 못하게 합니다. 그 그늘이야말로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남아 있을 본질임에도 말입니다. ‘영웅’도 ‘그늘’도 아닌 한 인간으로 일하는 삶은 가능할까요. 우리가 마주한 질문입니다. *우지현 평론가의 추천평 전문은 『창비어린이』 2021년 봄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빈 공장의 기타 소리』 어린이>초등 전학년전진경 그림책, 창비 2017“노동자가 있어야 기타가 있고 음악이 있고 삶이 있습니다.”노래하며 투쟁하는 기타 노동자 이야기전기와 수도가 끊긴 공장 뒷마당에 천막을 치고 오랫동안 농성을 이어 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공장이 문을 닫으며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이 부당 해고에 맞서 투쟁하고 있는 것이지요. 빈 공장을 작업실로 쓰기 위해 찾아간 화가는 그들이 괴팍한 사람들이면 어쩌나 지레 겁을 먹지만 함께 음식을 나눠 먹고 대화를 나누며 그들이 보통의 이웃임을 깨닫습니다. 작가가 콜트콜텍 기타 해고 노동자들과 2012년 4월부터 10개월간 함께 지낸 시간을 기록한 작품입니다. 『오, 미자!』어린이>초등 전학년박숲 그림책, 노란상상 2019다섯 명의 ‘미자’ 씨는 노동의 정당한 대가를 받고 있을까? 여성 노동 문제를 돌아보게 하는 책다섯 명의 ‘미자’ 씨는 모두 하는 일은 다르지만 각자의 영역에서 사회를 지탱합니다. 청소 노동자, 전기 기사, 스턴트우먼, 이사 도우미, 택배 기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미자 씨들을 보고 있노라면 여성이라 해서 하지 못할 일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이제 노동 시장에 성차별은 없다고 안심해도 되는 것일까요?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은 수 년째 OECD 가입국 중 성별 임금 격차 1위라는 불명예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다섯 명의 미자 씨는 땀 흘려 일한 시간만큼 정당한 대우를 받고 있을까요.『엄마는 파업 중』어린이>초등 3~4학년프라우케 앙켈 동화, 이마주 2020어느 날, 엄마가 집을 나갔다!‘그림자 노동’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동화엄마는 여느 때처럼 가사 일을 돌보다 갑자기 걸레를 던지고, 접시를 깨고 집을 나갑니다. 그러고는 정원에 텐트를 치고 지내며 자신의 요구를 들어줄 때까지 파업하겠다고 선언하지요. 가족들이 전전긍긍해하는 사이 엄마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납니다. 이 파업은 과연 어떻게 끝날까요? 코로나19로 여성의 가사 및 돌봄 부담도 가중되고 있는 지금, 가사와 돌봄 같은 ‘그림자 노동’에 대한 재인식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산타클로스의 아르바이트』어린이>초등 5~6학년미켈레 디냐치오 동화, 주니어김영사 2020갑작스러운 해고 통지서를 받고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산타,과연 다른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까? 배송 노동자 산타클로스가 일하는 국제 산타 우체국은 무시무시한 악덕 기관이라 사슴 대여료, 썰매 보험비와 같은 비용을 산타에게 전가하는가 하면 급여를 지급하지 않기도 합니다.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도 산타는 자신을 손꼽아 기다릴 아이들을 위해 일을 계속하지만 어느 날 집으로 날아든 해고 통지서를 받고 일자리를 잃게 됩니다. 산타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노동 문제를 돌아보게 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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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5
수학의 재미와 매력을 느끼게 하는 수학 교양서들
지겨운 문제 풀이는 잠시 멈춤! 수학의 재미와 매력을 느끼게 하는 수학 교양서들 많은 청소년이 방학 때마다 결심하는 것이 하나 있지요. 바로 ‘수학 마스터!’ 수학 교과서를 장악하겠다는 큰 꿈을 품고 공부를 시작하지만 지겨운 문제 풀이에 지쳐 백기를 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 풀이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수학의 재미와 매력을 선사하는 수학 교양서를 소개합니다. 학년별로 쪼개진 수학 개념을 주제별로 연결해 다루며 수학 개념의 흐름을 이해하게 하는 책부터 일상생활 속에서 수학을 만나게 하며 수학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책, 위트 있는 만화와 함께 수학의 역사를 짚어 보는 책까지. 가볍게 읽다 보면 수학에 대한 호감이 쌓이고, 수학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책들입니다.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청소년>청소년수학/과학김리나 지음, 창비 수학 교과서를 장악하는 새로운 방법! 학년이 아닌 주제별로 접근해 개념의 흐름을 꿰뚫는다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독자의 사랑을 받았던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시리즈가 전 8권으로 완간되었다. 학년별로 쪼개진 초‧중‧고 수학 개념을 주제별로 연결해 정리한 이 시리즈는 앞서 수, 연산, 원, 직각삼각형 편을 선보였으며, 이번에는 소수, 식, 그래프, 넓이 편을 출간했다. 이로써 각급 수학 교과서에 여러 차례 등장하는 핵심 주제 8가지를 망라했다. 해당 주제에 관한 수학 개념 전체를 한 권에 정리하되, 개념 사이의 연결 관계를 꼼꼼히 설명해 수학의 구조와 체계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수학은 왜 어렵게 느껴질까? 초‧중‧고 수학 개념은 연결되어 있다. 예컨대 고등학교 『수학Ⅰ』에서 배우는 로그는 중학 수학에서 배우는 지수를 바탕으로 하고, 지수는 초등 수학에서 배우는 곱셈을 바탕으로 한다. 수학 교과서는 학생들이 이전 학년에서 배운 내용을 완벽히 알고 있다고 가정하고 새로운 내용을 설명한다. 하지만 몇 달 전, 심지어 몇 년 전에 배운 내용을 모두 기억해 새로 배우는 개념과 금세 연결시킬 수 있는 학생은 많지 않다. 수학을 잘하기가 어려운 이유다. 이 책은 기초 개념부터 차근차근 설명하며 상위 개념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어느 학년에 있든, 수학 실력이 어떠하든 상관없이 쉽게 따라 읽을 수 있다. 『길 위의 수학자 - 보통 사람들에게 수학을! 복잡한 세상을 푸는 수학적 사고법』청소년>청소년수학/과학릴리언 R. 리버 글, 휴 그레이 리버 그림, 김소정 옮김, 궁리 ★★★2017 책따세 겨울방학 추천도서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에릭 템플 벨이 감탄한 수학책!이 세상 모든 ‘보통 씨’를 위한 특별한 수학 여행기를 만나다!창의적이고 흥미로운 관점으로 '수학의 세계에서 좀 더 자유롭게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1942년에 처음 출간되어, 현재까지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전 세대의 독자들에게 꾸준히 읽히고 있는 수학 분야의 고전 필독서이다. 명쾌하고 강력한 수학적 사고의 놀라움과 대수학과 방정식, 삼각함수, 미적분 등 현대 수학의 주제들을 우리네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며 수학의 아름다움과 수학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한층 일깨워준다.기본적으로 수학을 활용해 사고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묵직하지 않고 가벼우며 술술 읽히는 재미가 있다.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만도 않고 진지하다. 계산 문제도 나오지만 어려운 방정식을 기억하지 않아도 충분히 누구나 고민해볼 수 있는 문제를 제시한다. 수학의 본질과 수학이 현대인에게 미치는 영향이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가볍고 경쾌하게 읽힌다. 『누구나 읽는 수학의 역사 - 숫자에서 인공 지능까지』 청소년>청소년수학/과학안소정 지음, 창비 수학은 왜 탄생했고 무엇에 필요할까? 14가지 주제로 탐험하는 흥미진진 수학의 세계중학생부터 성인까지, 수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두루 읽을 수 있는 수학사이다. 숫자에서 시작해 방정식, 함수를 거쳐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학교에서 배우는 대표적인 수학 영역 14가지를 중심으로 수학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각 수학 영역들의 탄생 배경과 발전 과정, 쓰임새를 한눈에 보여 줌으로써 수학의 주요 개념과 원리를 확실히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사유의 학문’으로서 수학의 매력과 특징도 알 수 있다. 수학의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수학자들의 흥미로운 일화들도 소개되어 있다. 고대의 피타고라스, 유클리드는 물론 수학자로서의 면모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뉴턴, 데카르트를 비롯해 현대의 튜링까지 다양한 수학자들의 발상과 고민을 따라가다 보면 딱딱한 수학 공식과 기호들 뒤에 있는 인간미를 발견하게 된다. 수학이 무엇인지, 수학을 왜 공부해야 하는지 궁금한 사람들에 좋은 답을 제시할 것이다. 100여 컷의 사진 자료에, 만화도 곁들여 있어 읽는 맛을 더한다.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 읽다 보면 저절로 개념이 잡히는 놀라운 이야기』 청소년>청소년수학/과학최영기 지음, 21세기북스 점·선·면에서 시작해 피타고라스의 정리까지,펼치는 순간 단숨에 독파하는 신비한 수학책! 하나의 점이 도형이 되기까지 무한히 펼쳐지는 아름다운 점·선·면의 세계. 서울대 수학교육과 교수가 들려주는 신비한 도형의 세계를 일러스트와 함께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수학 공식의 탄생부터 무한히 확장되는 수학 개념들이 저절로 머리에 새겨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서울대 과학영재교육원장을 지내며 영재 교육법을 연구해온 저자는 이 책이 단순히 재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학 능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학교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구성했다.또한 수학을 재미있게 공부하고 싶은 초·중학생들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수학 개념을 특별 엄선하여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스토리로 가장 쉽고, 흥미롭게 수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 책은 10대를 위해 쓴 저자의 첫 책으로, 수학과 친해지고 수학 시간이 기다려지게 만드는 이유가 되어줄 것이다. 『개념연결 중학수학사전 - 98개 질문과 개념으로 중학수학 3년 완전 정복! 』청소년>청소년수학/과학전국수학교사모임 중학수학사전팀 지음, 비아에듀 한 권으로 끝내는 중학 수학의 모든 것!수학으로 고통 받는 학생들에게 다시 수학을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기 위해 만들어진 교재다. 원리부터 기본 개념까지 중학수학 3년의 내용이 빠짐없이 담겨 있다. 중학수학의 개념이나 내용 중 다루지 않은 부분은 없으며, 수록된 98개의 질문이면 중학생이 할 수 있는 질문, 중학수학 개념 중에서 고민해야 할 질문을 모두 다룬 것이다. 또한 수포자도 웃게 하는 자기주도 개념학습법을 구현하여 언제 어디서든 수학 관련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상비약처럼 꺼내 활용할 수 있도록 사전식으로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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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0
새롭게 읽는 옛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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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읽는 옛이야기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사람들이 화면 속에도 거리에도 나타나기 시작할 시기입니다. 설날을 맞아 모처럼 입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한복을 입은 사람들을 자꾸 만나다 보면 과거로 돌아간 것만 같은 느낌이 들곤 하지요. 현대적인 풍경과도 위화감 없이 잘 어울리는 한복처럼, 어떤 옛이야기들은 지금 우리의 생활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값진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지요. 2021년을 맞아 새롭게 읽을 수 있는 옛이야기를 담은 어린이책을 소개해 드립니다. 세련된 그림들을 감상하는 재미도 놓치지 마세요. 『개미 요정의 선물』어린이>그림책신선미 지음, 창비 ☆ 2020년 경향신문 추천도서 ☆ 2020년 한겨레신문 추천도서시간을 거슬러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한밤중 개미 요정』에 이은 동양화가 신선미의 두 번째 작품. 전통과 현대, 일상과 판타지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그림책이다. 작가는 조선시대 여성들이 외출할 때 머리부터 덮어 쓰던 옷인 장옷에 특별한 상상을 더해 소중한 순간으로 되돌아가게 해 주는 ‘투명 장옷’을 만들었다. 전통 채색화 기법으로 완성한 26점의 그림에 담긴 단아하고 깊이 있는 한복의 색감이 감탄을 자아낸다. 『무지무지 힘이 세고, 대단히 똑똑하고, 아주아주 용감한 당글공주』어린이>1~2학년임정자 글, 홍선주 그림, 문학동네고정관념과 성차별을 뛰어넘는 새로운 공주의 출현! 간결한 문장, 소리 내어 읽기 좋은 호흡과 리듬, 따라가기 쉬운 전개, 교훈을 앞세우기보다 아이들의 마음을 먼저 다독이는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임정자 작가의 동화집. 선녀, 이무기, 잉어, 무엇이든 알고 있는 할머니 등 옛이야기의 요소를 활용해 힘이 센 웃음과 똑똑한 상상과 용감한 질문을 불러일으킨다. 술술 읽히는 재미와 살아가는 데 힘을 주는 위로와 가치를 담고 있는 책이다. 『해가 되고 달이 되고』어린이> 5~6학년이퐁 글, 유승하 그림, 창비밤하늘을 지키는 현무, 백호, 주작, 청룡, 황룡이 펼치는 이야기 대결!해와 달, 별과 별자리에 얽힌 우리 옛이야기와 전통문화를 알려 주는 ‘해달별 옛이야기’의 1권이다. 해와 달에 얽힌 대표적인 옛이야기 5편을 가려 묶었다. 하늘을 관측하고 별을 보며 앞날을 예측한 조상들의 삶이 우리 신화와 민담 속에서 생생하게 드러난다. 신나는 모험담부터 애틋한 사랑 이야기까지 다양한 등장인물과 소재가 지루할 틈 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옛이야기의 재미와 매력을 전한다. 『장수탕 선녀님』유아>그림책백희나 지음, 책읽는곰☆ 2012 동아일보 추천도서☆ 제53회 한국출판문화상 수상도서☆ 2013년 한겨레신문 추천도서 오래된 목욕탕에서 선녀 할머니를 만난다면? 2020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입체 그림책 작가 백희나의 판타지 그림책. 작가가 어릴 적 동네 목욕탕에서 놀던 기억을 떠올리며 만든 이 작품은 오래된 목욕탕의 냉탕에 옛날 옛적 날개옷을 잃어버린 선녀님이 나타난다는 기발한 상상으로 재미를 선사한다. 주인공 '덕지'와 선녀 할머니가 냉탕에서 신나게 노는 모습이 신비롭고 따뜻하게 표현되었다. 『칠 대 독자 동넷개』 어린이> 3~4학년천효정 글, 유승하 그림, 창비재치와 풍자로 버무린 신나는 마당극! ‘재미있다! 어린이 연극’ 시리즈 여섯 번째 책. 칠 대 독자 귀한 손녀 ‘동넷개’를 괴롭히려는 귀신들이 되레 당하고 마는 「칠 대 독자 동넷개」와 어린이들의 오만 가지 병을 고쳐 주는 박 의원의 이야기 「천하제일 박 의원」까지 두 편의 신명 나는 마당극을 현대 분위기에 맞게 그린다. 재치 있는 입말과 능청스러운 캐릭터로 마당극의 매력을 한껏 살리고, 배우와 관객이 주고받으며 연극을 함께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대본이 일품이다. 『담을 넘은 아이』어린이>5~6학년김정민 글, 이영환 그림, 비룡소☆ 제25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2020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여든 앞에 글과 그림을 배운 할머니들의 그림일기 과거 우리 역사 속 ‘유모’의 사연 안쪽에 자리한 ‘엄마의 젖을 빼앗긴 아기’의 모습에서 착안한 동화다. 흉년이 깃든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가난한 집 맏딸로 태어난 푸실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신분과 처지, 성별과 차별에 부딪혀 나가는 푸실이의 모습이 뭉클하고도 힘 있게 구현된다. 막힌 담 앞에서 주저할 것이 아니라,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통해 현재의 우리에게도 세상과 마주할 담대한 자세와 힘을 품게 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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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5
36개월~취학전 유아를 위한 '첫 책 읽기' 추천도서! 스스로 읽는 아이로 자라는 비결
36개월~취학전 유아를 위한 '첫 책 읽기' 추천도서! 스스로 읽는 아이로 자라는 비결 유아들에게 책은 생각의 크기를 키우고,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중요한 매체가 됩니다. 책과 친한 어린이로 자라기 위해서는 어릴 적 즐겁게 읽은 독서 경험이 중요하겠죠! 유아들의 첫 책으로 어떤 책이 좋을까요? 책 읽기를 시작하는 유아들에게 좋을 책들을 소개합니다. 심심했던 어린이 모두모두 모여라!답답했던 마음을 뚫어 줄 마법의 방방『마법의 방방』최민지 지음, 미디어창비#2021 북스타트 선정 #한겨레신문 추천 #WEE 그림책 어워드 수상작가 작가는 아이들이 왜 뛰는지, 뛰는 아이의 얼굴은 얼마나 행복한지 오래도록 지켜본 덕분에 주인공의 표정과 움직임이 눈앞에 살아 움직이듯 생생합니다. 천진난만한 동심과 즐거움이 가득한 이야기 『마법의 방방』은 보는 이 누구나 유쾌한 상상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힘내세요! 뽀송뽀송하게 말려 드립니다.언제난 나를 뽀송하게 말려 주는 당신에게 이 책을!『말려 드립니다!』남섬 지음, 향 #2021 북스타트 선정 #창작그림책 바짝 마른 옷이나 물건은 때에 맞춰 쓰기에 딱 알맞습니다. 그러다가 또 축축해지거나 더러워지면 빨아서 말려야 하지요. 사람은 어떨까요? 사람도 축축하면 비 맞은 머리 처지듯 축 처집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지요. 하지만 이 빨래 건조대가 바짝 말려 주기만 하면, 지친 몸이 금세 되살아납니다. 빨래 건조대 같이 사소한 것은 보잘 것 없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견디게 하는 힘을 주는 존재라는 말을 해주는 그림책입니다. 회색 도시를 초록 도시로 바꾸는 산뜻한 상상력마법처럼 '나무가 자라는 빌딩'으로 초대합니다!『나무가 자라는 빌딩』윤강미 지음, 창비 #2021 북스타트 선정 #현대어린이책미술관 1회 언프린티트 아이디어 선정작 #2019 아침독서 추천도서 미세 먼지로 하늘이 뿌연 날, 아파트에 사는 아이는 밖에 나가 놀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창밖으로 타워 크레인들이 아파트를 짓는 풍경을 보던 아이는 문득 그림을 그리기로 마음먹습니다.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고 색깔을 칠하자 꽃과 나무가 자라나 건물을 가득 채우고 놀이터가 생겨납니다.이처럼 『나무가 자라는 빌딩』은 아이의 상상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마법 같은 그림책입니다. 나의 구석을 관찰하고 발견하게 하는 힘조용한 까마귀가 들려주는 오밀조밀한 이야기의 세계『나의 구석』조오 지음, 웅진주니어 #2021 북스타트 선정 #힐스창작그림책전시 <나의 구석>은 ‘텅 빈 구석이 생기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하는 상상에서 시작된 그림책입니다. 흰 벽이 만나 이룬 작은 공간이 이곳을 찾은 까마귀에 의해 완전 새로운 누군가의 공간이 되었듯, 우리가 발 딛고 선 이 공간도 우리의 시간들이 쌓인 ‘특별한 곳’이 되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는 작은 깨달음입니다. 회색 도시를 물들이는 아기자기하고 싱그러운 모험! “너희와 함께하면 나는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아.”『참새를 따라가면』김규아 지음, 창비#2021 북스타트 선정 #창작그림책 <참새를 따라가면>은 고층 빌딩으로 둘러싸인 도시에서 외로운 마음을 달래는 아이와, 이를 누구보다도 잘 알아주는 참새들의 우정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7년여 간 초등 교사로 일하며 아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온 작가는 세상 모든 작은 존재들을 향해 포근한 눈길을 주는 사랑스러운 주인공을 그려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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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5
19~35개월 유아를 위한 '첫 책 읽기' 추천도서! 스스로 읽는 아이로 자라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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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개월 유아를 위한 '첫 책 읽기' 추천도서! 스스로 읽는 아이로 자라는 비결 유아들에게 책은 생각의 크기를 키우고,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중요한 매체가 됩니다. 책과 친한 어린이로 자라기 위해서는 어릴 적 즐겁게 읽은 독서 경험이 중요하겠죠! 유아들의 첫 책으로 어떤 책이 좋을까요? 책 읽기를 시작하는 유아들에게 좋을 책들을 소개합니다. 초록 잎이 하나둘 고개를 내미는 봄날이 왔어요.다양한 감각이 어우러진 책 읽기 경험을 선사하는 책『벚꽃 팝콘』 백유연 지음, 웅진주니어 #2021 북스타트 선정 #동아일보추천 #창작그림책 형형색색 꽃으로 가득한 봄날의 풍경, 팝콘이 익어가는 고소한 냄새, 톡톡 팝콘 터지는 소리, 바삭거리는 팝콘의 촉감, 한가득 입에 넣어 오물오물 느끼는 달큼한 벚꽃 팝콘의 맛. 동물 친구들이 벚꽃 팝콘을 만드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감각이 되살아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모든 감각이 하나의 하모니처럼 어우러져 아이들에게 더욱 풍성한 책 읽기 경험을 선사하는 책입니다.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이 여기 다 모였다!그림책 하나로 말놀이, 숫자놀이, 숨은그림찾기를!『고양이야 다 모여!』석철원 지음, 여유당#2021 북스타트 선정 #2020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2020 아침독서 추천도서 새침하고, 사랑스럽고, 졸리고, 신이 난 고양이들의 표정과 행동을 보며 한 마리 두 마리 세다 보면, 고양이가 더 가깝게 다가오고 함께 살아갈 소중한 생명체로 느껴집니다.말을 배우는 단계의 영유아뿐 아니라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모든 게 기타로 보여! 모든 게 기타 소리로 들려!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 출판 콘텐츠 선정작『나만의 기타』이경미 지음, 향#2021 북스타트 선정 #2019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창작그림책 달걀로 치는 지글지글 기타.포크로 치는 콕콕콕콕 기타.젓가락으로 치는 후루루룩 기타.아무리 평범한 물건도 흥겨운 노래와 기타 연주가 되는 유쾌한 그림책 곰 선생님을 향한 아기 토끼 마음은 당근당근!안녕달표 청량한 상상과 태연한 유머『당근 유치원』 안녕달 지음, 창비#2021 북스타트 선정 #2020 나다움어린이책 #2020 예스24 올해의책 <당근 유치원>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입학 또는 전학으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아이들의 두렵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다독여 주는 동시에 건강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선생님과 부모의 수고도 잊지 않고 위로하는 속 깊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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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5
0~18개월 영아를 위한 '첫 책 읽기' 추천도서! 책과 함께 자라는 아이를 위해
0~18개월 영아를 위한 '첫 책 읽기' 추천도서! 책과 함께 자라는 아이를 위해 태어나 처음으로 책을 접하는 되는 영아들에게 어떤 책이 좋을까요?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전개 방식, 개성 만점 그림, 상상력을 자극하고 감각을 발달시키는 요소들이 잘 어우러져 영아들의 눈을 단번에 사로잡는 책들을 소개합니다. 햇살 좋은 날, 귀여운 아기가 나타났어요.반복적 질문을 통해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 주세요!『누구네 아기야?』 홍지니 지음, 킨더랜드#2021 북스타트 선정 #창작그림책 #보드북 귀여운 우리 아기가 우리 집에 찾아온다면 어떤가요? 아기가 태어나고 새로운 가족이 생기는 것은 모두에게 가슴 벅찬 행복이지요. 『누구네 아기야?』는 우리에게 온 아기를 환영하는 그림책이기도 합니다. 또, ‘우리 집’에 대한 시선을 사람이 아닌 동물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것이기도 해요. 아기는 이 집에 이사 온 또 다른 가족이지요. 집이라는 공간에서 함께 사는 모두가 서로 환영하고, 인사 나누는 과정이 담긴 그림책입니다. 아이와 함께 꼭꼭 숨은 나비를 찾아보아요!색깔놀이 그림책으로 아이의 감각을 키워 주세요.『나비야 어디 있니』유명금 지음, 키큰도토리#2021 북스타트 선정 #창작그림책 #보드북 예쁘게 핀 꽃들 사이로 나비들이 팔랑팔랑 날아왔어요. 노랑 나비, 분홍 나비, 파랑 나비, 하양 나비 그리고 알록달록 나비까지. 색색의 예쁜 나비가 모여 숨바꼭질을 시작해요. 책을 펼치고, 직접 술래가 되어 꽃들 속에서 숨은 나비들을 찾아보세요. 알록달록 그려진 그림을 찬찬히 살펴보기만 하면 돼요. 활짝 핀 꽃들 사이로 팔랑팔랑 날아온 색색의 나비들을 금방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꼬물꼬물 손을 주세요!아이와 함께 재밌는 놀이를 즐기세요.『손을 주세요』 여기 지음, 키큰도토리 #2021 북스타트 선정 #창작그림책 #보드북 엄지손가락, 집게손가락, 가운뎃손가락, 약손가락, 새끼손가락이렇게 예쁜 이름을 가진 다섯 손가락과 놀아 본 적 있나요?이 책만 있으면 어렵지 않아요!꼬물꼬물 손으로 재밌는 놀이를 즐길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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