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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모두 열세 명

작성자
책씨앗
작성일
2023-02-21 15:51:01

누구도 예상치 못한 태국 유소년 축구팀 열세 명의 

16일간의 생존과 구조

모두 열세 명


 


 

 

[책 소개]

누구도 예상치 못한 태국 유소년 축구팀 열세 명의 16일간의 생존과 구조, 그 기적을 가능케 한 모든 것을 파헤친 뉴베리 명예상 수상에 빛나는 논픽션.

2018년 여름, 태국 북부의 탐루앙. 동굴 탐험에 나선 유소년 축구팀 아이들과 코치가 동굴에 갇힌다.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우기로 동굴이 순식간에 수중 나라가 된 것이다. 구조는 처음부터 난항을 겪는다. 조난 16일째. 누구도 예상치 못한 기적이 일어난다.

 

인간의 머리로 지어 낸 그 어떤 재난 드라마보다 더 극적이고 위대한 실제 사건!

영화 <13 LIVES>, 넷플릭스 6부작 <태국 동굴 구조 작전>의 바로 그 실화!

 

『모두 열세 명』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미처 보여 주지 못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구조대원들의 고뇌와 갈등, 참혹한 동굴 상황에 대한 심도 깊은 설명, 구조 작전을 이해할 수 있는 다각적인 과학 정보와 분석, 거기에 극한의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진정한 리더십의 감동까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모두 열세 명』은 뉴베리 2관왕에 빛나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기계 공학 학사, 과학 교육 석사인 크리스티나 순토르밧이 심혈을 기울여 쓴 작품으로 르포 문학의 진수를 보여 준다.

 

출간 즉시 주요 청소년 문학상 석권

2021년 뉴베리 명예상 수상작.

2021년 커커스 청소년 문학상 수상

2021년 로버트 F. 시버트 아너상 수상

2021년 YALSA 청소년을 위한 우수 논픽션 최종 후보

2021년 오르비스 픽투스 아너상 수상

 

『모두 열세 명』은 아주 영리한 논픽션이다. 생생하며, 재미있고, 술술 읽힌다. 더 이상 아이들의 모험이 용인되지 않는 시대, 진정 중요한 게 무엇인지에 관해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던진다.

- 최삼호 PD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기획/연출) –

 

참혹한 현실 상황에 대한 심도 깊은 설명. 모든 역경에 맞서 임무를 성공해야만 하는 이들의 고뇌와 갈등, 구조의 주요 결정 뒤에 숨겨진 인간의 복잡한 감정, 외교 및 정치 협상, 희망을 잃지 않는 확고한 믿음까지 순토르밧은 탁월한 스토리텔링으로 독자의 마음을 뒤흔든다.

아주 철저히 조사 연구하고 신중하게 쓴 논픽션의 걸작이다.

- 커커스 리뷰 

 

결과를 뻔히 알면서도 마지막까지 손을 놓을 수 없는 책.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의 중요성, 태국의 풍광, 인류애적 협력, 혁신, 희생, 가족의 사랑까지 포착한 이 독특한 논픽션에 매료될 수밖에 없다.

- 북리스트 

 

이 뛰어난 논픽션 작품은 가슴 벅찬 모험 이야기처럼 읽힙니다.

모든 도서관에 꼭 있어야 할 책입니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흥미진진한 설명과 함께 사진, 도표, 지도 등의 풍부한 자료는 당시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흥미롭고 접근 가능한 분석을 하게 만든다. 태국의 불교에서 기후 변화, 정치적 의정서에 이르기까지 구조 작전에 영향을 미친 문화적, 기술적, 과학적, 영적 사항을 모두 고려한 분석을 담은 논픽션이다.

- 북페이지

 

키워드

 21년 뉴베리 명예상 수상작, 크리스티나 순토르밧, 로포문학, 논픽션, 탐사보도, 재난, 구조, 역경, 협력, 리더십, 인내



[책 속으로]

이곳은 분명 갈림길인 삼약 근처여야 했다. 그런데 지금 여기엔 들어올 땐 없었던 와류(물이 소용돌이치면서 흐르는 흐름 - 옮긴이) 웅덩이가 있다. 물이 앞길을 꽉 가로막았다. 지나온 길이 소용돌이치는 물 아래 있을 텐데, 전혀 보이질 않았다.

탐루앙이 범람하고 있었다. (34p)

 

시리콘 잠수부들은 호수나 강바닥에서 시체를 끌어낼 때 스쿠버 장비를 이용한다. 침수된 동굴에서 잠수하기 위해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잠수부들은 비좁은 통로를 빠져나갈 수 있는 장비를 갖고 있지 않았다. 결국 잠수를 중단하고 계획을 의논하기 위해 동굴 입구로 나왔다. (41p)

 

소년들이 동굴 안으로 들어가고, 또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더 불어난 물은 갈 곳이 없어 동굴로 흘러들었다. 그것도 아주 빠르게! 카르스트 동굴(석회암 동굴)은 순식간에도 홍수가 일어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카르스트 산의 터널들은 지하에서 흐르는 강과 같다. 지표면 가까운 곳의 작은 통로들이 빗물을 산속으로 더 깊이 나르고, 그곳에서 통로는 넓어지고 더 큰 개울과 합류하며, 훨씬 더 큰 시내로 연결된다. 맹렬한 강물이 바위를 통해 흘러내려서, 허연 급류를 만드는 동굴들도 있다. (49P)

 

엑 코치는 동굴 바닥에 고인 웅덩이의 탁한 물을 마시면 위험하다고 일렀다. 그 물은 곧장 땅을 지나 동굴 안으로 흘러들어 온갖 해로운 세균이 득실거릴 수 있었다. 그러나 벽에서 떨어지는 물은 위쪽 바위들을 아주 느리게 통과하면서 여과되어 아마도 다소 깨끗해졌을 거라 짐작했다. (53p)

 

다이빙 장비를 장착하고 잠수복을 입은 네이비실 대원들의 강인하고 듬직한 모습은 가족들에게 희망을 줬다. 그들은 마침내 이 상황을 해결하러 온 슈퍼영웅처럼 보였다. 틀림없이 이들이 아이들을 발견할 수 있을 터였다. 하지만 사실 탐루앙 외부에선 그 어느 누구도 동굴 내부의 물 상태가 얼마나 위험한지 몰랐다. (64p)

 

우리의 몸은 공기 중에서 사는 데 아주 잘 진화되어 있다. 인간의 안구 렌즈는 공기를 통해 물체를 보도록 설계되어 있고, 골격은 자신을 압박하는 대기 중 80킬로미터의 공기 무게에도 손쉽게 자기 몸을 지탱한다. 일부러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아도, 횡경막(배와 가슴 사이를 분리하는 근육 - 옮긴이)은 팽창하고 수축을 거듭하며 폐로 귀중한 산소를 공급해 준다. 하지만 물속에 들어가는 순간, 모든 것이 바뀐다. (70p)

 

동굴의 완전한 어둠은 어떤 사람들에겐 환각을 일으키고, 시야 가장자리에 알록달록 번쩍이는 불꽃이 보이게 할 수도 있다. 너무 오랫동안 이런 어둠 속에 머물면, 떠밀려 오는 어둠의 중압감에 억눌리게 된다. 동굴에서 사람이 마주치는 위험 가운데 가장 무서운 일은 정신을 잃는 것이다. (81p)

 

엑 코치는 축구팀이 공황의 희생양이 되게 두지는 않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소년들이 자신의 지시를 따르리라는 것을 잘 알았다. 그러므로 자신이 냉정함을 유지한다면, 아이들도 냉정해질 것이다. 코치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명상하라고 말했다. (중략)

축구장에서처럼, 소년들은 코치의 지도를 따랐다. 호흡하면서, 그들은 이 동굴 안에서 다스릴 수 있는 한 가지, 곧 그들 자신의 마음의 주인이 되기로 한다. (81~82p)

 

펌프를 최대한 가동해도 동굴 속 물은 여전히 불어났다. 물이 차오르는 속도로 보아, 번은 물이 북쪽 몽크 시리즈에서 삼약으로 들어올 뿐 아니라, 남쪽에서 동굴 주요 통로로 흐르는 게 분명하다고 여겼다. (87p)

 

번이 요청한 세 사람은 정말 아마추어 트리오일 뿐이다. 그들은 군 계급도 없다. 기술의 대가를 지급해야 하는 전문 기술 단체도 아니다. 자신들이 하는 일을 그저 취미라고 여

기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바로 그 ‘취미’가 지금 이 순간 소년들을 찾는 데 정확히 필요할 수도 있다. (104p)



[출판사 서평]

불가능은 어떻게 가능이 되고, 진정한 리더는 어떻게 사람을 살리는가?

하나의 사건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모든 교훈과 가치를 얘기하다.

 

2018년 6월 23일. 태국 북부 매사이. 야생 멧돼지 축구팀 열두 명의 어린 선수와 엑 코치는 근처 동굴로 향한다. 한두 시간만 탐험할 계획이었지만,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고 동굴은 순식간에 물이 찬다. 소년들이 되돌아 나오려는데 물웅덩이가 가로막는다. 그렇게 열세 명의 축구팀원은 동굴 깊숙한 곳에 먹을 것 하나 없이 갇히게 된다.

실종된 이들에 대한 소식이 퍼지고 수천 명의 구조대원이 투입된 구조 작업이 시작되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시간이 갈수록 아이들의 생존에 대한 기대는 점차 사라진다. 이 평범한 아이들이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축축하고 완전한 어둠의 공간, 동굴에서 살아 있을까?

열세 구의 시체를 발견하리라 예상하던 조난 10일째. 두 명의 영국인 잠수부는 열세 명의 생존자를 발견한다. 기쁨도 잠시, 데려 나오는 일이 불가능해 보인다.

먹을 것 하나 없이 10일간 동굴 안에서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 마침내 열세 명을 구출해 낸 기상천외한 방법, 구조대원들의 고뇌와 갈등, 사람들의 진정성과 참된 리더십까지 『모두 열세 명』은 이 사건을 통해 우리가 알아야 할 모든 교훈과 가치를 얘기한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논픽션의 새로운 지평을 연 논픽션 그 이상의 논픽션!

결과를 뻔히 알면서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매력적인 작품.

7개국의 협조, 총 만 명에 이르는 구조대원과 공학 기술자, 그보다 훨씬 많은 자원봉사자까지 동굴에 갇힌 열세 명을 구출하기 위해 벌인 전대 미문의 구조 작전. 어린 아이들이 축축하고 완전한 어둠의 공간인 동굴에서 아무것도 먹지 않고 10일간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 등 이 기적을 온전히 납득하고 이해하는데 필요한 모든 사항을 순토르밧은 『모두 열세 명』에서 다뤘다.

90여 장에 이르는 현장 사진과 인문/사회/과학/기술 분야까지 아우르는 열일곱 개 별도의 정보 페이지는 누구라도 이 사건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도록 돕는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심장이 쫄깃해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부터 정확한 정보와 과학적 지식, 태국이라는 나라의 독특한 문화와 국민성까지 그 어느 것도 놓치지 않은 청소년을 위한 논픽션의 걸작이다.


2021년 뉴베리 2관왕. 미국도서관협회의 이례적인 시상 결정을 불러일으킨 화제의 논픽션.

2021년 미국도서관협회는 이례적으로 논픽션 작품에 뉴베리 명예상을 수여한다. 뉴베리상은 한 해 동안 출판된 책 중에서 미국 아동/청소년 문학 발전에 기여한 작품에 수여하는 상이라, 많은 이들이 궁금해한다. 도대체 어떤 작품이길래? 그 작품이 크리스티나 순토르밧의  『모두 열세 명(원제: All thirteen)』 이다.

순토르밧은  『어둠을 걷는 아이들(원제: A wish in the dark)』 로 이미 뉴베리상이 확정된 상황이라, 이 작품 덕에 2021년 한 해 뉴베리상 2관왕이란 이례적인 기록도 세우게 된다.



[목차]

1. 평범한 토요일

야생 멧돼지 축구팀 소년들

이곳은 매사이

2. 물로 가득 찬 하늘

3. 잠자는 여인의 동굴

탐루앙 동굴 횡단면

4. 첫 번째 상황

5. 동굴에 갇히다

동굴의 생성

카르스트 동굴

6. 동굴 탐험가

7. 동굴 잠수의 위험성

잠수 규칙

8. 굶주린 배, 또렷한 정신

명상

9. 물과의 전쟁

10. 문제 해결자

우리 곁의 영혼들

11. 웅덩이 잠수부들

12. 엑 코치

태국의 무국적자들

태국의 불교

13. 물 전문가

14. 구조대

침착하라

15. 아름다운 게임

저체온증의 단계

16. 다시 안으로

17. 배수로 만들기

18. 마지막 시도

재호흡, 재사용, 재순환

19. “대단하구나”

20. 이제 어떻게 할까?

21. 해결사

22. 공황 상태

23. 비극적인 사고

24. 위험을 무릅쓰고

25. 아주 중요한 회의

탐루앙 잠수 구조 계획

26. 1단계: 예행연습

연습이 완벽함을 만든다

27. 2단계: “오늘은 디데이”

잠들었다가 침대에서 일어나자

28. 어둠 속에서 홀로

29. 가능한 작전

구조대원들이 소년들을 구조한 방법

30. 잠자는 여인의 마지막 말

31. 성공할 수가 없는데

작가의 말

감사의 말씀

자료 출처

참고 도서

이미지 출처



[추천의 글]

흔히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다.’ 란 말을 한다. 이건 논픽션의 힘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논픽션은 가공의 이야기보다 힘이 세다. 마지막에 당도하면, 어떤 픽션보다 큰 울림이 있다. 단, 그때까지 참아내기가 힘들 뿐이다.

그러나 논픽션이라 하더라도 누구의 시점으로 이야기하느냐에 따라 수많은 변주가 가능하다. 그런 면에서, 『모두 열세 명』 은 아주 영리한 논픽션이다. 축구팀 아이들이 탐험을 떠나고 동굴 속에 고립되고, 구조되는 일련의 과정을 ‘내가 그곳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주관적인 시점으로 이야기한다. 같은 사실을 둘러싼 사람들마다 제각각인 입장과 감정을 잘 포착해 내고 있다. 여기에 현재 진행형의 이야기 전개는 독자를 고비 고비마다 구조 현장으로 불러들인다. 그래서 생생하며, 재미있고, 술술 읽힌다.

마지막 페이지를 닫았을 때, 난 잠시 생각에 잠겼다. 머릿속은 이야기의 처음으로 되돌아가 있었다. ‘야생 멧돼지’들이 겪었던 모험을, 지금 우리 아이들도 누릴 수 있을까? 아버지인 나는 허락했을까? 그리하여 내 아이는 야생 멧돼지들만큼 성장할 수 있을까…

더 이상 아이들의 모험이 용인되지 않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그보다 훨씬 중요한 게 많다고들 한다. 그러나 『모두 열세 명』 은 진정 중요한 게 무엇인지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던진다. 내가 잘하고 잘 안다고 생각했던 논픽션을 읽었을 뿐인데, 톨스토이의 장편소설을 읽은 것처럼 많은 생각과 감동이 넘쳐나는 작품이다.

 

최삼호 PD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기획/연출)



[저자 소개]

지은이 크리스티나 순토르밧

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텍사스주 작은 마을에서 자랐다. 부모님이 운영하는 태국 식당 카운터 뒤에서 책을 읽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태국과 텍사스에 뿌리를 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며, 사랑하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웨더포드와 방콕을 정기적으로 여행한다.

판타지 동화 『어둠을 걷는 아이들 (원제: A Wish in the Dark)』를 비롯해 수많은 어린이책의 저자입니다. 또한 기계 공학 학사, 과학 교육 석사로 10년간 과학 박물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과학 프로그램 및 전시를 기획하기도 했다. STEM(과학, 기술 광학, 수학) 분야에 열정적이며 새로운 것을 배우길 좋아한다.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남편, 어린 두 자녀, 늙은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살며 다양한 분야의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옮긴이 이승숙

오랫동안 외국의 좋은 어린이책을 찾아 우리말로 옮기고 소개하는 일을 한다. 옮긴 책으로 『영어인가 화성어인가』 『내 방 찾기 전쟁』 『킬링필드, 어느 캄보디아 딸의 기억』 『어둠 속 어딘가』 『떡갈나무 바라보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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