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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연습을 시작합니다

작성자
책씨앗
작성일
2022-11-01 10:21:24

본격적인 사춘기를 통과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감정 연습

감정 연습을 시작합니다

[책 소개]
‘좋아요’와 ‘짜증 나’ 사이에 숨어 있는 나의 감정을 찾아보자
본격적인 사춘기를 통과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감정 연습

십 대가 되어 분화하고 요동치는 감정 변화가 낯설고 힘든 청소년들의 감정 연습을 돕는 책. 『지금 독립하는 중입니다』 『불안 위에서 서핑하기』 등의 책을 통해 공부보다 더 중요한 청소년들의 마음을 챙기고 다독이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하지현이 이번에는 청소년기의 감정 변화를 제대로 알고 연습하도록 하는 책을 펴냈다. 
청소년기의 감정 변화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다. 조금 전까지 기분이 날아갈 듯했다가 갑자기 눈물이 뚝뚝 떨어지기도 하고, 엄마의 평범한 잔소리에 갑자기 욱하면서 방문을 쾅 닫고 들어가 버리기도 한다. 저자는 이 모든 변화가 정상이며, 단순했던 어린 시절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세심한 감정으로 발달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이 과정을 잘 통과하여 감정의 폭이 넓고 세분화된 사람은 적절한 균형 감각으로 자신의 삶과 대인 관계를 조절할 수 있다. 
이 책은 감정을 지각하고 인정하는 것의 중요성과 사례들을 통해 다양한 감정의 미세한 차이를 알게 하고, 나와 남을 위한 감정 연습을 훈련함으로써 청소년기의 삶을 더욱 탄탄하고 유연하게 꾸릴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현장감 있는 만화와 더불어 보통의 평범한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느낄 만한 감정들을 주로 다루어, 학교 현장에서 함께 읽고 이야기하며 연습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우울, 불안, 분노, 행복, 죄책감, 용기, 질투……
내 마음 속의 다양한 감정들에 이름을 붙여 주자

친구들이 내 생일을 잊어버렸을 때, 엄마가 자꾸 동생 편만 들 때, 늦게 일어나 허둥지둥하다가 우유까지 쏟았을 때, 우리는 쉽게 “짜증 나!”라고 말하곤 한다. 순간적으로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왔을 때, 그 감정의 이름을 적절하게 찾지 못하고 단순하게 표현해 버리는 것이다. 또한 자존심과 자존감, 부러움과 질투, 슬픔과 우울 등 비슷하지만 다른 감정을 혼동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감정을 세심하고 정확하게 알고 표현하는 것은 중요하다. 친구들이 내 생일을 잊어버렸을 때는 ‘섭섭하다’, 엄마가 자꾸 동생 편만 들 때는 ‘밉다’고 자신의 감정을 알고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자존심과 자존감을 구별할 줄 알면 남과의 비교가 아니라 자신과의 비교를 통해 어제보다 좀 더 나은 내가 되도록 노력할 수도 있다.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우리가 겪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 알고 구분할 수 있도록, “감정의 작은 차이를 아는 섬세하고 다정다감한 사람”이 되도록 돕는다. 자신이 지금 겪고 있는 감정이 무엇인지, 비슷한 다른 감정과 어떻게 다른지 알게 되면 자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필요 없는 감정은 없다
내 마음을 돌보고 관계를 키우는 섬세한 감정 연습

흔히들 미움, 질투, 외로움, 슬픔, 분노와 같은 감정들은 나쁘다고 여긴다. 그리고 그러한 감정을 느낀다는 사실조차 드러내지 않으려고 애쓴다. 하지만 세상에 필요 없는 감정은 없다. 저자는 “감정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모두 팔레트 위의 물감처럼 존재하고 각각 그 감정의 역할이 있어요.”라고 말한다. 슬픔은 내가 그 대상을 얼마나 아꼈는지를 깨닫게 하고, 외로움은 나를 세상과 만나도록 북돋아준다. 분노는 나를 지켜 주는 기능이 있고, 건강한 수치심은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게 한다. 
중요한 것은 나의 감정을 덮어 버리지 않고 인정하는 것이다. 그렇게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아야 자신을 좋아할 수 있다. 그래야 남의 감정도 이해하고 포용해 줄 수 있고 타인과의 관계도 섬세하고 풍성해진다. 저자는 이렇게 감정 능력을 키우는 것이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일임을 강조하며, 감정 연습을 시작해 보자고 담담하게 권한다. 

여러분은 자신의 마음에 느껴지는 수많은 감정들을 잘 들여다보고 컨트롤하면서 살기를 바랍니다. 낯설게 훅 들어와 버리는 감정을 무서워하지 않기를, 모든 걸 이성으로 설명하려 하지 않기를, 느껴지는 감정을 애써 억누르거나 피하려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왕이면 감정의 메뉴를 늘려 보고 새로운 감정에 열린 기회를 줄 수 있기를요. 책장을 덮고 오늘부터 하나씩 감정 연습을 시작해 봅시다. 여러분의 감정이 뷔페에 펼쳐진 음식의 가짓수만큼 다채로워지는 것을 목표로 해 보자고요. 어느새 멋진 어른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136면)



[작가 소개]
하지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병원과 학교에서 상담하며, 읽고 쓰고 가르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전공의와 전임의 과정을 마쳤다. 캐나다 토론토 정신분석연구소에서 연수했고, 2008년 한국정신분석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청소년을 위한 정신 의학 에세이』 『지금 독립하는 중입니다』 『불안 위에서 서핑하기』 『고민이 고민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아이들 마음부터 챙깁니다』 『열 가지 당부』(공저) 등을 썼다.


[추천의 말]
학교에서 만나는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기분이나 느낌을 딱 맞는 감정 단어로 표현하기 어려워합니다. 그냥 막연히 우울하고, 짜증나고, ‘빡친다’고 할 뿐이죠. 때로는 그런 자신이 이상하다고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면 저는 “괜찮아. 그런 마음이 생길 수 있어. 완전 정상인데?”라고 말해 주며, 감정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대화를 나눕니다.
자기감정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는 청소년들을 안심시켜 주는 일은 중요합니다. 자기감정의 정당함을 의심하게 되면 자신을 신뢰할 수 없거든요. 저는 청소년들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다양한 감정을 가지고 있고 다룰 수 있는 마음 건강한 사람으로 자라길 바랍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감정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청소년들을 위한 감정의 실전 연습서와 같습니다. 사춘기를 겪으며 요동치고 분화하는 자신의 감정에 혼란스러워하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윤다옥 (한성여자중학교 전문상담교사)


[차례]
들어가는 글
감정 퀴즈

1부 혼자 느끼는 감정
1. 나는 소심한 걸까, 신중한 걸까?
2. 자존심도 없냐고?
3. 지금 난 슬픈 건가, 우울한 건가?
4. 이건 불안한 거야, 무서운 거야?
5. 짜증 나, 건드리지 마!
6. 나는 멍청이야
7. 낙관적이라 마음은 편하겠다고?
8. 이 행복이 영원했으면!


2부 관계에서 느끼는 감정
1. 인류의 생존 비법, 공감
2. 너를 향한 나의 마음, 사랑과 우정
3. 실망할 거라 기대하면 실망하지 않는다
4. 용기는 목소리를 낸다
5. 인싸도 외롭다
6. 너를 미워하는 내가 싫어
7. 부러우면 지는 거다

나가는 글


[‘발견의 첫걸음’ 시리즈 소개]               
요즘 내가 사는 세상이 궁금할 때, 부담 없이 찾아보는 교양서 
자기 탐색, 진로 발견, 지식 탐구. 세상을 향한 ‘발견의 첫걸음’ 

이 책은 출판사 창비에서 새로이 선보이는 청소년 교양서 시리즈 ‘발견의 첫걸음’의 1권이다. ‘발견의 첫걸음’은 작은 판형과 200면 이내의 짧은 분량을 특징으로 하며, 가뿐하게 읽어낼 수 있는 난도로 구성되었다.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비문학 텍스트와의 거리감을 좁히고, ‘완독’의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도록 이끈다. 자기 탐색, 진로 발견, 지식 탐구에 초점을 둔 이 시리즈는 문해력과 독서력뿐 아니라 마음의 힘과 생각의 힘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진로가 고민될 때, 세상이 궁금할 때 부담 없이 찾아보는 교양서로 역할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간 도서] 
01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는 법』 이다혜 지음 
청소년을 위한 진로 찾기 가이드.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되고 싶은 것도 없어서 고민인 청소년들에게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는 법’을 알려 주고, 진로를 탐구해 보도록 이끈다.


[출간 예정 도서] 
03 『과학자가 되는 시간』 템플 그랜딘 지음, 이민희 옮김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자폐인이자 저명한 동물학자 템플 그랜딘이 소개하는 자연 관찰의 기쁨과 과학 탐구의 즐거움. 지질학, 고생물학, 식물학, 동물학, 우주과학 등 다양한 과학의 영역과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함께 만난다.  


[시리즈 자문위원의 말]
  ‘나’는 누구일까? ‘꿈’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 곤란한 질문 두 개를 합쳐 ‘나의 꿈’을 주제로 말하기 수행평가를 진행한다고 하니, 곳곳에 찌푸려진 표정과 지겹다는 한숨이 날아온다. 왜 어른들은 꿈에 집착하는 걸까? 아이들의 원성 어린 투정을 가볍게 넘기면서 정작 어떤 미래를 어떻게 그려야 할지 선생님도 뾰족한 해답은 없다는 이야기는 짐짓 모른 척 숨겨 두었다. 
  ‘발견의 첫걸음’ 시리즈는 이런 고민을 마주한 청소년에게 슬쩍 내밀 수 있는 책이다. 아이들의 세상은 새로운 것을 속속들이 흡수하는 스펀지 같으면서도, 때로는 한없이 견고한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 성벽이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해 주기도 하지만, 오히려 그 안에서 길을 잃고 서성거리기도 한다. 청소년 독자들은 시리즈를 한 권씩 읽어 나가는 즐거움을 느끼며, 자신의 견고한 세상 밖을 넘어서 다른 세상의 삶을 구경하는 산뜻한 여정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면서 자신의 관심사와 취향을 발견하고 꿈과 미래를 찾아가도록 이끈다. 그렇게 걷고 또 걷다가 결국 도착하는 최종 목적지는 다름 아닌 ‘나’가 될 것이다. 주예지(목동중학교 국어교사) 

’발견의 첫걸음‘ 시리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넓은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중물 같은 책입니다. 부모님들께는 자녀를 이해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한 수단으로, 선생님들께는 창의 융합 수업 교재로 활용하기에 좋은 책입니다. 김혜수(월촌중학교 사서교사) 

‘발견의 첫걸음’ 시리즈는 창의 융합 시대에 걸맞게 인문학과 자연과학, 진로에 대한 고민까지 함께 나눌 수 있는 책입니다. 부모님들은 자녀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고 선생님들은 수업 시간에 ‘한 학기 한 권 읽기’ 활동을 하면서 긴 호흡으로 읽으면 더욱 좋습니다.  이민동(청명고등학교 역사교사) 

어린이와 어른 사이에서, 나와 주변에 대한 수많은 고민을 시작한 청소년에게 추천합니다. ‘발견의 첫걸음’ 시리즈는 짧지만 다양한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나와 주변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는 우리 청소년에게 자신의 가치와 잠재력을 찾고, 방향성을 발견할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이고은(마송고등학교 생물교사) 


하지현 선생님의 <감정 연습을 시작합니다> 오디오클립 들으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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