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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

작성자
책씨앗
작성일
2022-08-26 11:10:06

같은 그림을 보는 다른 관점

비트겐슈타인의 오리-토끼

비트겐슈타인

 


 


‘필로니모 시리즈’는 작은 철학자들을 위한 그림책 컬렉션이에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귀여운 그림책이자,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철학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지금부터 여섯 편의 동물 우화를 통해 고대와 현대, 동서양을 아우르는 여섯 명의 대표 철학자들을 만나며, 그들이 발견하고 깨우친 삶의 지혜에 대해 이야기해 보아요.

《필로니모 4 비트겐슈타인 : 오리일까? 토끼일까?》에서는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오리가 보이기도 하고, 토끼가 보이기도 하는 ‘오리-토끼’ 이야기를 다뤘어요. 어떻게 같은 그림에서 전혀 다른 동물을 볼 수 있는지, 20세기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의 철학 속에서 그 궁금증을 해결해 보아요!

 

오리이기도, 토끼이기도 한 동물이 존재할까요?

여러분은 눈으로 본 것을 얼마나 믿나요? 우리는 흔히 “내가 두 눈으로 똑똑히 봤어!”라는 말을 하곤 해요.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진실이라 여기는 경우가 훨씬 많죠. 그런데 만약 같은 그림이나 현상을 보고도 서로 다른 것을 보았다고 주장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누구의 말이 맞고, 틀린지를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에 활동한 오스트리아 출신의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은 사람들에게 신기한 그림 하나를 소개했어요. 바로 오리-토끼 그림이에요. 이 그림은 어떻게 보면 오리가 보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토끼가 보이기도 하고, 오리도 토끼도 아닌 새로운 동물이 보일 수도 있는 그림이었어요. 비트겐슈타인은 이 그림을 통해 사람들이 무언가를 볼 때 각자의 해석과 판단에 따라 ‘본다’는 것을 말하고자 했어요. 세상을 살아가며 어떠한 관점으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저마다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죠.

우리가 보고 느끼는 세계는 사실 우리가 선택한 반쪽일 가능성이 커요. 따라서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확신하는 태도는 상당히 위험해요. 다양한 정보와 가치가 넘쳐 나는 요즘에는 더더욱 말이에요. 《필로니모 4 비트겐슈타인 : 오리일까? 토끼일까?》를 읽으며 어떤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는지, 혹여 어느 하나의 관점에 갇혀 있는 건 아니었는지 생각해 보아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마주할 수 있을 거예요. 

 

작은 철학자들을 위한 그림책 시리즈가 찾아왔어요!

필로니모는 ‘철학(영어로 필로소피)’을 뜻하는 ‘필로’와 프랑스 접미사 ‘어린아이들의’ 의미를 가진 ‘니모’를 합성한 말로, 철학을 처음 접하는 아이부터 아직은 철학이 낯선 어른들까지 모두가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철학 그림책 시리즈예요. 동서양은 물론 각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오리, 까마귀, 개 등의 동물 우화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어요. 어렵고 복잡하게만 보였던 철학 사상을 여섯 편의 이야기로 자연스레 익히며, 다양한 철학자들과 함께 그들이 발견한 삶의 지혜를 알아보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시간을 마련해 보세요.

필로니모 시리즈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고 가벼운 책이에요. 또한 여섯 명의 개성 강한 그림 작가들의 멋지고 아름다운 그림이 이야기의 세계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줘요. 이처럼 철학을 눈으로 보고 이해하는 즐거움도 이 책의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야기 말미에는 번역을 맡은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박재연 교수님의 글도 함께해요. 오랫동안 미술사와 문화인류학을 공부하며 얻게 된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깊은 관점으로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와 그림 속에 담긴 철학자들의 핵심 사상을 풀어냈어요. 

 

2022 Grand Est 수상작 ‘필로니모 컬렉션’

필로니모 컬렉션은 여러 가지 인쇄 기술의 특성을 이용하여 시각적 표현 효과를 꾀하는 그래픽디자인 및 작가의 개성이 살아 있는 독창적인 일러스트레이션 등의 제작, 출판, 전시를 전문으로는 하는 프랑스 출판사 3œil에서 처음 출간되었어요. 알리스 브리에르-아케가 글을 쓰고, 로익 곰, 크실, 가즈코 매트 등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들의 판화 그림이 함께해요. 특히 그림에 활용된 판화의 작업의 경우 새로운 그래픽 세계로의 여행을 목표로 하여 다채롭고 생생한 방식으로 철학을 전달하며, 누구라도 쉽게 철학의 근본적인 주제와 질문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요. 

3œil은 아동 도서전이나 서점, 일러스트레이션 축제 등에서 필로니모 컬렉션 전시회와 워크숍을 열어 독자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어요. 최근에는 필로니모 컬렉션이 2022년 프랑스 그랑테스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에 헌정하는 제3회 Grand Est를 수상했어요.

 

 

[교과 연계] 

누리과정 예술 경험 영역 : 예술적 표현하기

국어 1-1 7. 생각을 나타내요

국어 2-1 3. 마음을 나누어요

국어 2-1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도덕 4-11. 도덕 공부, 행복한 우리

도덕 4-1 3. 아름다운 사람이 되는 길

 

 

[도서 줄거리]

그림을 보는 방향에 따라 오리가 보이기도 하고, 토끼가 보이기도 하는 신비한 그림. 20세기에 활동한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은 오리-토끼 그림을 통해 우리가 무언가를 볼 때는 각자의 해석과 판단에 따라 선택한 반쪽만 보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어요. ‘관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다는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을 통해 그동안 보이지 않던 새로운 세계로 한 걸음 나아가 보면 어떨까요?

 

 

[저자 소개]

글 알리스 브리에르-아케

프랑스에서 문학과 미술사를 가르치는 교사로 일하다 어린이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2009년에 쓴 첫 그림책 《허수아비》가 몽트뢰유아동도서전 최고의 도서상에 선정되었고, 그 뒤로도 50여 권의 그림책을 전 세계 20여 개 나라에 출간하여 뉴욕 타임스 우수 그림책을 비롯한 여러 상을 받았습니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 《니나》, 《엄마에게 주고 싶어요》, 《우리 집 팔아요!》, 《구름의 나날》 등이 있습니다.

 

그림 로익 곰

프랑스에서 태어나 벨기에 라캉브르 예술학교를 졸업한 뒤, 지금은 그림책 작가이자 그래픽디자이너로 일합니다. 실험적이고 예술적인 만화와 그림책을 선보이는 독립 출판사를 운영하기도 합니다. 첫 그림책 《네 칸 명작 동화집》으로 2017년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았습니다. 

 

번역 박재연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서울에서는 불어불문학을, 파리에서는 미술사학과 문화인류학을 공부했습니다. 미술과 뮤지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읽고, 말하고, 씁니다. 민기와 민재, 사랑하는 두 아들과 뒹굴거리며 그림책을 즐기는 엄마이기도 합니다. 지은 책으로는 《미술, 엔진을 달다》, 《파리 박물관 기행》(공저)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줄리의 그림자》, 《선을 넘지 마시오!》, 《모두의 미술사》, 《시몬 베유의 나의 투쟁》, 《파리의 작은 인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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