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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일이 하나도 없나요? 이름을 바꾸면 됩니다! +인터뷰, 단어장

작성자
책씨앗
작성일
2022-08-17 08:30:39

책씨앗 오리지널은?

오직 책씨앗에서만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연재'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책을 쉽고 친절하게 소개합니다. 사전 독서 활동인 단어장을 제공하여 미리 단어의 뜻을 알고 연재를 즐길 수 있어요. :) 연재가 끝나면 도서 증정 이벤트도 진행되니 출간 즉시 이 책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지난 <수학 플레이어1>, <이리의 형제 1>에 이어서 세 번째로 준비한 책은요,

 

이 책은?

<마트 사장 구드래곤>은 베스트셀러 <수상한> 시리즈로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현숙 작가님의 신작입니다. 용 중의 용이 되고 싶은 천년 묵은 구렁이 구드래곤과 용기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세 아이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동화죠. 겉으로 보기엔 수상하지만 하는 행동은 허술하고, 이기적인 것 같은데 착한 것 같기도 한 정체 모를 주인공 구드래곤이  과연 승천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데요. 예측불허, 천방지축, 우당탕탕이라는 말이 왜인지 어울리는 구드래곤의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된다고 합니다. 

 

 

박현숙 작가님이 직접 소개하는 <마트 사장 구드래곤>


 

 

Q. 이 책은 어떤 계기로 쓰게 되셨나요? 

A. 제가 처음 동화를 쓰기 시작했을 때 생활동화를 많이 썼는데요, 저는 작가가 되기 전에 아이들을 만나는 직업이었고 그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생활동화를 쓰게 된 것 같아요. 모든 분이 저를 ‘다작하는 작가’라고 말씀해 주시는데 아마도 작품을 적게 썼다면 아직 저는 생활동화에만 머물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많이 쓰다 보니 다양한 소재를 찾게 되고, 다양한 소재를 찾는 과정에서 연쇄적으로 떠오르는 것들이 많습니다. 신기한 것이, 글을 쓰면 쓸수록 이야깃거리가 더 많아지더라고요. 흔히 소재가 고갈될 거라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마트 사장 구드래곤> 역시 구미호를 소재로 글을 쓸 때 슬며시 찾아온 소재입니다. 언젠가는 써야지 하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어느 날 어디선가 “다 너 때문이야!”라는 어느 아이의 한마디를 듣게 되었고, 불현듯 <마트 사장 구드래곤>의 구체적인 이야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렇게 스치고 지나가는 한마디, 텔레비전에 나오는 자막 한 줄이 이야기의 씨앗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Q.등장인물 중 가장 마음이 가거나, 작가님과 닮은 면이 많다고 느낀 인물은 누구인가요? 그 이유도 알려 주세요.

A. 요즘 나오는 동화책을 보면 다양하고 특별한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우리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동물들이나 전설 속의 동물들까지 너무나 매력적인 캐릭터들이지요. 저 역시 구드래곤에게 어떤 매력을 입힐까에 집중하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꽤 오랜 시간 집중과 고민을 많이 쏟아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저는 구드래곤에 제일 큰 애정을 느끼는 것 같아요. 구렁이에서 느껴지는 무서운 고정관념에서 탈피해서 다른 점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패션에도 감각이 뛰어나고 춤도 잘 추는, 그리고 자신이 꽤 잘나고 냉철한 줄 착각하지만, 마음 약하고 한편으로 짠한 마음이 들게 하는 그런 캐릭터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천년을 묵고 용을 꿈꾸는 구렁이지만 독자인 아이들이 봤을 때 어쩐지 안아 주며 어깨를 토닥이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말이지요. 결과적으로 구드래곤이라는 캐릭터는 제 의도에 맞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Q. 이 책을 1순위로 추천해 주고 싶은 독자는 어떤 사람인가요?

A. 우선 저는 어린이 책에 있어 가장 큰 미덕은 재미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무리 좋은 교훈이 들어 있다 하더라도 재미가 없으면 어린이들은 책 읽기를 싫어합니다. 그리고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고개를 끄덕일 수 있게 해 주는 공감이 필요합니다. 어쩐지 내 이야기 같고 나에게 해주는 이야기 같은 책을 만났을 때 어린이들은 신나고 재미있어 하지요. 

그런 면에서 <마트 사장 구드래곤>은 재미와 공감이 필요한 우리 어린이들에게 딱 맞는 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구드래곤이라는 인물에 아이들이 열광할 것이라는, 그래서 아이들 사이에서 구드래곤이 ‘인싸’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살짝 해봅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동화책에 나오는 등장인물이라고 할지라도 자신보다 훨씬 똑똑하고 뭐든 잘하는 캐릭터에는 크게 매력을 느끼지 못하거든요. 똑똑한 듯한데 어딘가 좀 모자라고, 모자란 듯하지만 시원할 정도로 당당하고, 당당하면서도 또 마냥 그런 것 같지 않은 자신의 모습을 닮은 캐릭터를 좋아합니다. 이렇게 책 한 권을 읽고 웃고 슬퍼하며 책 속 캐릭터와 함께 성장하게 되는 것이지요. 구드래곤은 아이들이 같이 놀고 싶은 캐릭터이기 때문에 틀림없이 좋아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Q. “요즘 아이들은 책을 안 읽고, 문해력이 낮은 편이다”와 같은 어린이들의 독서력과 독서량에 대한 선생님들의 걱정 어린 말들이 많이 들립니다.

이러한 우려에 대해 동화작가로서의 작가님의 견해가 궁금합니다.

A. 학교 강연을 가면 독서에 대해 여러 가지로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분위기에 놀라는 경우도 있고 ‘이 아이들은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과 불안이 드는 곳도 있죠.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책을 읽어서 얻게 되는 것이 많다는 것입니다. 다른 것들로는 결코 채울 수 없는 것들이지요. 아이들이 성장해서 평생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스펀지처럼 뭐든 빨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는데 환경과 분위기가 그렇지 못한 걸 보게 되면 참 안타까워요. 아이들은 처음부터 책을 좋아하는 게 아니고 어떤 계기로 책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가정이나 학교 현장에서 어른들은 부지런해져야 해요. 

물론 어른들이 애쓰지 않아도 책을 좋아하고 스스로 찾아 읽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에게는 처음 책을 접할 때 어른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지요. 저는 책이 아이들에게 놀이와도 같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른들이 흔히 말하는 똑똑해지기 위해서, 남들도 읽으니까, 남에게 지지 않기 위해서. 이런 식의 접근이 아니라 힘들게 뭔가(공부, 숙제 등)를 끝냈을 때 그리고 잠시 쉬고 싶을 때 놀이와도 같은 독서가 되길 말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동화를 쓰는 사람과 주변 어른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Q. 마지막으로 <마트 사장 구드래곤>을 읽을 어린이 독자와 함께 보실 선생님 독자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저는 구드래곤이 천년을 수행하고도 승천하지 못하고 갖은 고초를 겪는 이야기를 쓰며 우리가 살아가는 삶 또한 그럴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마트 사장 구드래곤>을 읽으며 구드래곤이 엉뚱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그리고 때로는 감동적으로 어려움을 이겨 나가는 것을 보면서 용기와 힘을 얻길 바랍니다. 

책은 작가가 쓰지만 그 책을 훌륭한 책으로 완성하는 것은 독자의 몫입니다. 1권의 책을 10명이 읽으면 10명 모두의 생각은 다르기 때문이죠. <마트 사장 구드래곤> 역시 마찬가지겠죠? 개인의 사정이나 상황, 환경에 따라 느끼는 게 모두 다를 거예요. <마트 사장 구드래곤>을 읽고 자신만의 훌륭한 책으로 완성해 주길 바랍니다!

 

 

언제부터 만나볼 수 있죠?

<마트 사장 구드래곤>은 앞으로 총 4회에 걸쳐 연재 될 예정이에요.

 

8/18 어서 오세요, '다 있소! 용용 마트’입니다

8/23 용이 될 구렁이, 구드래곤 1

8/25 용이 될 구렁이, 구드래곤 2

8/30 명탐정 사건 일지


※저작권 이슈로 연재 콘텐츠는 9월 13일이후 비공개처리됩니다.

 

그 전에! 사전연재 부분에 실릴 내용 중 우리 아이들이 미리 알아두면 좋을 단어들을 모아 단어장을 준비했어요. 

아래의 첨부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사전 독서활동을 하며 첫 연재를 기다려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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