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가 있다. 말썽 부릴 마음은 없었는데, 심통 부릴 마음은 없었는데, 집에서 말썽꾸러기가 되어 버린다. 집 밖에서도 모든 게 마음 같지 않다. 결국, 복잡했던 마음이 터지고 만다. 친구가 다른 친구와 다정하게 있는 모습에 질투가 나서 북북 책을 찢어 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말썽을 부리고 나니, 마음이 더 힘이 든다. 두 아이의 하루를 따라가며 아이의 속마음을 읽어 본다. 말썽과 다툼 뒤에 가려진 아이의 진짜 속마음을 알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에게 “괜찮다!” 하고 다독여 준다.
- 다비나 벨
오스트레일리아 펭귄북스의 편집자로 일하면서 많은 어린이책을 만들었습니다. 2016년에는 그림책 《바다 친구들의 옷 자랑》으로 오스트레일리아 출판협회에서 주는 어린이책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다른 작품으로는 앨리슨 콜포이스와 함께 작업한 그림책 《사랑의 우산 아래》 등이 있습니다.
- 서애경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어린이책, 청소년책, 성인책을 두루 기획하고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외국 어린이책과 청소년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고맙습니다 선생님》 《앤서니 브라운의 마술 연필》 《책이 좋은 걸 어떡해》 등이 있습니다.
- 앨리스 콜포이스
오스트레일리아 펭귄북스의 북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했습니다. 2016년에는 《바다 친구들의 옷 자랑》으로 오스트레일리아 출판협회에서 주는 어린이책 부문 최우수상 및 오스트레일리아 청소년도서협회 신인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