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추어진은 이름 때문에 ‘추어탕’이라고 놀림을 받고 백태랑에게 괴롭힘을 당하지만 정작 말 한마디도 못하고 이름을 지어 준 할아버지와 동네에 있는 추어탕 식당에 불만을 품을 뿐이다. 어진이의 마음속은 늘 백태랑에 대한 미움으로 가득하다.
어진이는 용기가 없는 자신이 무척 못난 것 같다. 그런데 우연히 백태랑에게 앙갚음을 할 기회를 생기자 어진이는 마음이 복잡한데…. <레벨 업 브라더>는 ‘자존감’의 기본인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과 ‘두려움 앞에 당당한 마음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선택’하는 ‘용기’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준다.
- 엄상미
모든 사람들은 다 자기만의 ‘기억서랍’이 있대요. 저는 사람들의 기억서랍에 있는 이야기를 잘 듣고 모으는 일을 해요. 사실 『레벨 업 브라더』도 엽이와 윤이가 아주 어렸을 때 기억서랍에서 꺼 내어 준 덕분에 탄생한 이야기랍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히말라야 신들이 사는 곳』, 『박사님의 솜씨는 놀라워!』, 『흥부.놀부네 생활 도구 이야기』 등이 있어요.
- 국민지
1992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재는 즐겁게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동화책 《포토샵 여신》 《강남 사장님》 《레벨업 브라더》 《이상한 초대장》 《눈물 파는 아이, 곡비》《오늘도 용맹이》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