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
대상청소년 / 성인
강사채기성
프로그램 소개
『반음』 채기성 작가와의 만남
1) 어떻게 처음 소설을 쓰게 됐는지, 소설 쓰기를 시작한 이유와 계속하는 이유
2) 우리에게 글을 쓰고 읽는다는 의미
3)『반음』은 어떻게 출간되었을까요?: 원고를 쓰게 된 동기와 창작/출간 과정 소개
4) 제주, 재현, 서지, 정빈과 같은 인물들을 어떻게 떠올리게 됐는지
5) 합창부와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을 다룬 이유, 어떻게 자료조사를 했는지
6)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 일상을 낯설게 표현하는 도구, ‘문학’
7) 마무리 인사말, 질의응답
채기성 장편소설 『반음』 소개 글
“이제는 나의 목소리로 노래할 거야.”
반듯하기만 한 온음의 세계에 울려 퍼지는 반음의 이야기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채기성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반음』이 창비청소년문학 115권으로 출간되었다. 열여덟 살 주인공 ‘제주’가 합창부와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겪은 상처를 딛고 성장하는 이야기로, 섬세한 심리 묘사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 입체적인 인물과 매력적인 비유가 돋보인다. 전작 『언맨드』에서 인간이 되려는 로봇의 내면을 들여다봤던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마음 둘 곳이 없어 방황하는 제주의 감정을 찬찬히 살핀다.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의 이면을 파고드는 생생한 묘사가 인상적이며, 어른들의 차별과 폭력에 맞서는 청소년들의 연대가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또한 우리 사회가 청소년과 청소년 노동을 대하는 방식에 관한 현실적인 탐구가 깊은 고민을 불러일으킨다. 주위의 시선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로 오롯이 노래하려는 이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힘찬 응원을 건넬 소중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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