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1회 성장소설상 대상을 수상한 최지연 작가의 저서. 대학에 진학하고 나서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들여다보기 시작한 주인공 은호를 통해 우리 시대 청년의 자화상을 보여 준다.
2022년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스무 살이 부딪치는 현실은 ‘꽃다운 청춘’ ‘인생의 황금기’ 같은 상투적인 표현과는 거리가 멀다. 최지연 작가는 관성대로 살기를 거부하고 자신을 찾기로 결심한 은호를 통해 세대를 막론하고 비슷한 성장통을 앓는 독자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건넨다.
- 최지연
단편 소설 「착장」으로 제20회 평사리 문학대상을, 「라온빌라 301호」로 제27회 김유정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22년 『이 와중에 스무 살』로 제1회 성장소설상을 수상했다.